이 영상은 자기 관리 문진표를 작성한 여러 명의 참여자들이 일주일 후, 전문의에게서 시한부 통보를 받게 되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어느 주부는 9개월, 어느 자취생은 6개월...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참여자들은 당황하며 검진 결과를 정리한 책을 지그시 바라본다.
몇 시에 퇴근하는지, TV는 얼마나 보는지, 하루에 몇 시간 잠을 자는지,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의 이런 시간들을 빼면 결국 내게는 '가족과 함께 할' 시간만 남게 되는데, 이 시간이 평생에서 결코 길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영상 속 내용이 궁금하다면 해당 영상을 재생해 보길 바란다. 한 켠으로 가슴이 먹먹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