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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17 10:21
스폰지밥이 학습장애를 유발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386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단계별 학습재료가 있게 마련입니다.

1.완전초보 : 발음(파닉스), 기초단어학습
2.초급      : 기초영문법, 만화영문법(oo원정대 등), 기초생활영어책
3.중급      : 하고싶은 말을 영어로 표현하는 실력을 길러주는 교재 (리딩북, 코스회화북 등)
4.고급      : 생각이나 의견을 토론할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재 (영자신문, 영어방송)

어른들은 위의 4단계 순서를 넘나들면서 학습이 안됩니다만 초등 저학년 까지는 가능합니다.
즉, 완전초보단계의 초등1학생이 교재는 렛츠고1권을 보면서, 동시에 스폰지밥, 까이유, 스머프 등의
미국 드라마 종류의 동영상으로 영어습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저의 큰애, 작은애 모두 스폰지밥 수백번은 봤을겁니다. 스토리 외울때 까지는 한글자막, 그 이후로는
영어자막, 그단계도 넘어서면 영어자막도 없애고 봤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절대 학습장애 유발안합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자녀들이 좋아할만한 동영상 학습법에 관심을 가지시고 저에게 문의를 하시면
제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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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 `스폰지밥(SpongeBob)`이 단기 주의력 장애나 학습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12일 소아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런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4세 어린이 60명을 3개팀으로 무작위로 나눈 뒤 1개팀에는 스폰지밥을, 다른 1개팀에는 느린 속도로 전개되는 애니메이션인 `카이유(Caillou)`를 각 9분간 보여줬고, 나머지 1개팀 어린이들에게는 종이와 색연필 등을 나눠주고 같은 시간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정해진 9분이 지나고 나서 실험대상이 된 어린이 전원의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s)을 조사하기 위해 주의력, 기억, 문제해결, 만족지연(delay of gratification) 등 4가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스폰지밥을 9분간 본 어린이들이 나머지 두 그룹의 어린이보다 이들 테스트에서 훨씬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카이유를 본 어린이들과 그림을 그린 어린이들은 비슷한 점수를 보였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스폰지밥을 본 아이들이 다른 그룹 아이들보다 12포인트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자기통제 측정에서는 스펀지밥을 본 어린이들은 평균 2분30초를 참는데 그친 반면 나머지 두 그룹 어린이들은 4분간은 참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버지니아대 심리학과의 앤젤린 릴러드 교수는 "스폰지밥과 같은 프로그램을 본 아이들이 학습능력이나 자기통제 능력에 저해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는 스폰지밥만의 문제라고 말해서는 안된다면서 빠른 속도로(fast-paced) 전개되는 만화를 봤을 때 비슷한 문제들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스폰지밥을 방영하고 있는 어린이 오락채널 니켈로디언측은 이번 연구결과의 신빙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했다